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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연구원

대전청소년

2020년 가을호
청소년이 힘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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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을 위한 청소년 워크숍을 다녀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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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다함께
정새영
정새영
대전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도솔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

도솔을 위한 청소년
워크숍을 다녀오며.

고등학생이 되면서, 특히 2학년이 되면서 청운위 활동과 학업을 제대로 병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3학년만큼이나 내신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의 반대가 적지 않았다. 부모님은 기왕 시작한 의미있는 활동이니만큼 하고 싶으면 활동에 계속해서 참여하라고 격려해주셨지만 친구들은 시험 준비와 수행평가, 각종 교내대회만 해도 바쁠 시기에 교외활동에 특별한 의미가 있냐며 홍보하려던 나를 오히려 말렸다. 무엇보다 스스로 두 가지의 활동을 모두 열심히 할 수 있을지 두려웠다.
그러나 워크숍을 마치고 집에 오면서 전에 했던 걱정들은 기우에 지나지 않음을 깨달았다. 너나 할 것 없이 다 함께 워크숍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이번 년도에 함께하게 된 위원들이 많았는데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17기 청운위 활동이 기대되었다. 항상 위원진들이 준비했던 활동을 즐기기만 하다가 이번 기회에 서기와 함께 진행을 맡게 되었는데, 맡은 대로 척척 진행하고 분위기를 살렸던 예영이와 다르게 어리버리 하다가 다른 의미의 분위기메이커가 되어버려서 스스로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현저히 부족했음을 깨달았다.
준비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당황했을 때 16기 위원장 언니가 도와줬는데, 다음에는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더 즐겁고 의미있는 추억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럼에도 뜻깊은 래크레이션 시간을 보내줬던 위원들과 특히 함께 레크레이션을 준비했던 서기한테도 이 자리를 빌어 수고했고 감사하다고 말하고자 한다.
수 년 전부터 워크숍을 진행할 때마다 임의로 정해진 조원끼리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일종의 관례가 되었지만, 이번 워크숍을 봤을 때 이제는 딱히 비슷한 이벤트가 없어도 무리지어 다니지 않고 다같이 화목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부족함이 많지만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는 스스로 발전해야겠다고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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