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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연구원

대전청소년

2020년 가을호
청소년이 힘들 때
국번없이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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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본문

우리 모두 다함께
유하람
대전내동초등학교 6학년
유하람

<도솔 청소년문화의 집>
“심심해(심심한날 심플하게 해보자) 5탄”
- 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코로나 19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한지가 어느새 4개월이 흐르고 있었다. 나에게서 6월은 새로운 학년에서 만난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만나 신나게 노는 항상 그런 활기찬 달이었는데 이젠 코로나로 인해 함부로 밖에서 친구들을 만날 수도 놀 수도 없다.
그렇게 집에만 있던 무료하고 따분하던 어느 날, 엄마께서 도솔청소년문화의집에 가보라고 하셨다. 바로 엄마가 재빠르게 신청해주신 집콕 비대면 프로그램에 내가 선정이 되었다는 것이다. 나와 같이 운 좋게 선정이 된 친구와 함께 친구 엄마차를 타고 물품 수령을 하러 갔다. 가서 물품 수령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잠시 머무는 동안, 도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코로나가 없던 시절 했던 많은 프로그램들(한가위 송편만들기, 케익만들기, 중국어 수업, 아나바다 장터)이 생각났다.
언제쯤이면 다시 우리가 마음 놓고 이렇게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할 수 있을까 무척 안타까웠다. 친구와 나는 그 시절이 그립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이런 비대면 프로그램이라도 있어서 집에만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셔셔 너무 감사했다. 집으로 와서 당장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엄마께서는 잘 준비해서 엄마 쉬는 날에 같이 하자고 하셨다. 저 식물들이 혹시 더워서 시들지는 않을까 걱정되었다. 그러나 다육식물은 잘 버텨주었다. 드디어 공휴일인 6월 6일, 현충일이 되었다.
숯을 망치로 쪼개야 하는데, 처음으로 숯이란 걸 망치로 쪼개려니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조심스러웠다. 동생과 서로 하겠다고 약간의 다툼도 있었지만 그래도 우린 서로서로 양보하면서 번갈아가면서 잘 해냈다. 우리집에는 식물들이 별로 없다. 왜냐하면 우리집에는 키우는 반려동물도 있고 엄마가 회사를 다니셔서 바쁘시기 때문에 식물을 잘 키우실 수가 없다고 하셨다. 엄마께서는 나와 동생이 정성껏 심은 식물이니 이번에는 너희들이 책임지고 잘 키워보라고 하셨다.
우리는 식물들의 이름도 지어주었다. 바로 아몬드와 땅콩이다. 아몬드와 땅콩아, 우리집에 온걸 환영해. 앞으로 내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잘 키워줄게.
이런 좋은 프로그램으로 항상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도솔청소년문화의집 선생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날 센터가 문 여는 그날 바로 놀러갈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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